유대인의 공부비법
오늘날 하버드 대학교 재학생 중 30%, 예일대, 코넬대, 프린스턴 대학교의 25%가 유대인이며, 노벨상 수상자의 24% 이상이 유대인입니다. 이들은 미국의 4대 일간지와 주요 방송국을 포함한 언론, 영화산업, 금융 등을 이끌며 전 세계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구촌에 흩어져 살며 세계 인구의 0.2%도 미치지 못하는 유대인이 어떻게 세계를 움직이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을까요?
유대인과 한국인의 교육 차이
전 세계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민족은 바로 우리 한민족입니다. 그렇다면 유대인과 우리의 교육 차이는 무엇일까요?
바로 가정교육과 질문과 토론입니다. 유대인은 이 두 가지 교육을 통해 전 세계에 영향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대인의 가정교육이 어떠할까요? 유대인 교육의 중심은 학교가 아니고 가정에 있습니다.
특히 가정교육에 있어서 엄마의 영향력은 절대적입니다. 교육의 주된 역할은 엄마가 하고 아빠는 저녁때는 꼭 집에 들어와서 가족과 함께 식사합니다. 식사 때 그날 있었던 일을 묻고 답하며, 서로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자녀의 꿈이나 지향점에 대하여 상의하고 격려합니다.
가정에서 자녀의 눈에 보이는 부모의 행동이 아이들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것을 유대인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유대인은 화목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부부가 서로 최선을 다하고,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전통을 이어 나갑니다. 또한 그들은 자녀를 사랑으로 훌륭하게 키우는 것을 생의 의무로 생각합니다.
유대인의 가정의 거실에는 책이 가득합니다. 유대인은 책을 굉장히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읽은 책을 절대 팔지 않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유대인을 모여 살도록 정한 게토 지역에는 헌책방이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책을 읽는 부모와 따라 읽는 자녀, 그것이 바로 유대인 교육의 중심입니다.
유대인 가정교육의 원칙
우리나라는 가정교육에 대한 강력한 원칙이 없지만, 유대인들은 원칙을 엄격히 지킵니다. 유대인 부모는 제일 먼저 몇 시간 공부할지 자녀와 상의해서 결정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시간에는 공부하게 합니다. 아이들의 공부하는 시간에 맞추기 위해 부모 중 한 사람은 최대한 일찍 집으로 옵니다.
아이들이 공부하거나 책을 읽을 땐 부모도 함께하며 독서에 방해가 될까 봐 설거지도 하지 않습니다. 모든 생활의 중점을 아이의 교육에 둡니다.
그리고 자녀가 예의 없는 행동을 하거나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주저하지 않고 체벌합니다. 유대인의 가정교육이란 잘못하면 엄격하게 매로 다스리지만, 기본은 자녀에 대한 사랑으로 안아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를 체벌하면서 일관성이 없습니다. 똑같은 잘못을 저질러도 부모가 기분이 좋으면 그냥 넘어가고, 짜증 나거나 기분이 좋지 않으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일에도 체벌을 가합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바른 행동만 따라 하는 게 아니라 잘못된 행동도 따라 합니다. 그런 집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가정 폭력의 피해자이면서도 학교 폭력의 가해자가 됩니다. 그러므로 절대 체벌을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유대인의 또 다른 공부 비법
유대인의 또 다른 공부 비법은 질문과 토론입니다. 유대인은 아주 어릴 때부터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합니다. 이것이 바로 유대인을 슈퍼 인재로 만든 특급 비결입니다.
유대인은 기본적으로 책을 많이 읽습니다. 유대인의 집 거실에는 TV 대신 책이 가득하고 중간에는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소파가 있습니다. 혼자 소파에서 책을 보다 질문과 토론 거리가 생기면 주저 없이 식탁에 앉아 대화합니다.
자녀의 생애 첫 토론 상대는 바로 부모 입이다. 아이들은 궁금한 것이 있으면 스스럼없이 부모에게 질문하고 그 질문을 받은 부모는 전혀 귀찮아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거리낌 없이 의견을 나눕니다. 그러나 부모는 자녀에게 정답을 말해주지 않습니다.
답을 찾는 데 필요한 힌트만 줄 뿐 답은 아이 스스로 구하게 합니다. 이렇게 어려서부터 질문과 토론으로 단련된 어린 유대인들은 엄청난 지식과 논리력을 바탕으로 미국 학계와 법조계 그리고 언론계를 장악할 수 있었습니다.
유대인의 사고력을 키우는 방법
유대인의 사고력을 키우는 방법의 하나는 하브루타입니다. 하브루타는 나이, 계급, 성별과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하며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브루타는 지난 2,500년간 지속해온 유대인의 공부법입니다.
하브루타에 참가하는 두 명은 각자 공부한 대로 대화하며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쟁을 벌입니다. 하브루타의 참여자는 자신의 관점을 방어하면서 상대편의 관점을 비판적으로 접근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질문하고 토론하며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 다양한 견해를 확인하고 서로의 주장을 교환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 지식을 넓히게 됩니다.
그리고 하브루타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자신의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지식을 설명함으로써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확인할 기회가 됩니다.
교육학자 에드거 제일은 읽기만 하면 배운 것의 10%, 듣기만 하면 20%, 보기만 하면 30%를 기억하고, 보고 들으면 50%, 말하고 필기하면 70%, 행동하고 말하면 90%를 기억한다는 학습이론을 밝히고 이를 '학습의 원추 이론'이라고 했습니다.
유대인의 공부법인 '질문과 토론'은 적극적으로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과 자신에게 설득하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출처 : 초등 뇌과학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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