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말에 대꾸조차 안 해요" 대답을 안 하는 게 당연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 정도가 되면 이제 서서히 성인이 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부모에게서 독립하려는 성향을 강하게 보입니다. 부모와 대화를 꺼리고 부모의 말에 합리적인 판단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반발부터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부모들은 아이의 이러한 행동에 당혹해하면서도 사춘기 아이들의 일반적인 특징인지,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인지 헷갈립니다. 이 시기의 아이와 대화하려면 아이를 성인으로 대우하고자 노력하면서,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야 합니다. 아이의 기준에서 말을 꺼내야 합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대화하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타이르는 말이 아니라, 아이의 생각을 질문형으로 대화를 해보도록 합니다. 이렇게..